FPS 신작 라이엇 '발로란트'의 우려스러운 '이용가 연령 등급'

라이엇 게임즈의 FPS 도전장! 발로란트가 한국에서 클로즈 베타가 진행된지 벌써 1주일이 넘었습니다.

 

일반 게임부터 시작해서, 경쟁전 플레이까지 모두 해보고나서 느낀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발로란트의 걱정되는 점입니다.

 

 

 

 

1. 문제의 '이용 연령대' 대중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그러다 '오버워치' 꼴 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비교적 FPS 게임에 대해서 빠른 성장을 해왔습니다. 다양한 여러게임들을 출시로 말이죠

 

특히나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을 통해서, FPS게임이 이미 '대중성'을 확보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팀게임'의 대결구도에서 '이용연령대'가 굉장히 어린 친구들이라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요?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에 나왔던 '오버워치'에 있습니다.

 

'블라지드'사의 '오버워치'

이 오버워치의 이용연령대는 '12세 이용등급'과 '15세 이용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12살이면 '중학생' 신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린 나이'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지만

 

굉장히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에 흔들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개인으로 평가를 받는 '티어'를 '팀' 단위로 게임을 하다보면 합이 굉장히 잘 맞아야하는데요

 

게임플레이를 잘하는 어린 친구들도 많지만,

 

이 '트롤링'이라고 불리는 비매너 플레이 행위(적에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죽어줌) 및

인격 모독 및 여성 유저 비하 등등 끊임 없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비교적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감정에 휘둘려서 나오는 행동이 많습니다.

 

성인 유저들 중에서도 그러한 유저들이 있지만, 이용하는 연령대에 비해서 엄청 높지는 않아요

 

아무튼, 이 어린나이의 친구들이 팀이 함께 점수를 부여받는 '팀 단위' 게임에서

 

1명의 전력을 그대로 잃어버리는 '트롤링'이 만연해 있는 게임으로 변질되어왔습니다.

 

'충(蟲)'이라는 뜻에 더해서 '겐트위한' 의 유행어가 생겨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팀의 조합과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픽을 할 수 있는 '고려 사항'없이

그냥 단순하게 멋있어보이는 캐릭터를 선점한다는 것

 

 

이번에 발로란트 또한 우려되는 점입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로 많은 학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가 FPS 신작을 내놓았다고 하는데, 이 학생들이 관심이 없을리가 없죠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또한 '12세 이용가' 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도 플레이를 하다보니

 

이러한 학생들이 발로란트에 유입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굉장히 끔찍합니다.

 

실제로 이 발로란트를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어린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헤드 망겜' 종류의 FPS 게임으로서

'사운드'의 중요성이 굉장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팀원과 같이 붙어다니면서 뛰어다니는 사람부터

 

의도적으로, 팀원에게 '무기스왑'을 계속하고 다니면서 사운드를 적에게 다 들려주는 등등의 '트롤링'을 한다던가

등등, 오버워치와 굉장히 다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알려줄려고 하면

 

오히려 더더욱 방해하는 어린 친구들까지~ 다양합니다.

 

과연 이러한 트롤링을 하는 어린 친구들을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잡아낼지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2. 트롤링의 연장선

여러분들 서든어택에서 굉장히 짜증나는 유저가 어떤 유저였는지 기억나시나요?

 

제 3보급창고 혹은 A보급창고에서

 

'홀'에다가 플래시뱅(섬광탄)을 던져서 팀원에게 피해를 끼치는 '트롤' 유저들이였습니다.

 

발로란트에서 심히 우려되는 것은 팀원의 방해가 너무 쉽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발로란트의 캐릭터 '피닉스'

레인보우식스 : 시즈에서 팀원을 팀킬해서 괴롭히듯 말이죠?

 

특히나 '피닉스', '브리츠'를 이용한 섬광탄으로 아군의 팀원을 멀게한다던가

 

의도적으로 장판 스킬을 활용해서 아군에게 데미지를 넣는다던가

 

장막을 아군에게 써써 길을 가로막는다던가 하는 행위들이 가능합니다.

 

3. 전략게임으로서 '크레드' 개념에 대한 계산이 필요한 게임.. 과연?

발로란트는 우선 FPS 라는 '슈팅 게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비슷하게

'총기'라는 것을 '라운드'를 통해 얻어낸 재화로 구매를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이 '재화'(크레드) 라는 것 때문에 라운드가 '13선승제'로 가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발로란트의 '크레딧' 시스템 

 

총이 비싸면 비쌀수록 데미지가 높아지며, 캐릭터의 스킬 또한 이 크레드로 구매를 해야합니다.

 

'세이브'를 해야하는 시점도 다가올 것이고,

팀이 완벽하게 승리할 때까지는 이'재화'에 대해서 유의깊게 살펴볼 경제 관념이 있어야하는데요.

 

이용연령대가 낮은 플레이어나 혹은 일반 슈팅게임으로만

알고 있던 유저들이 가장 크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여기서에서 나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당 게임의 주 원칙은

 

피해를 받는 것은 '최소화'

피해를 주는 것은 '최대화'를

 

시켜야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적을 무조건 죽여서 라운드를 따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킬'을 내주지 않고(죽지말고) 라운드에서 이기는 것 가져가는 것

 

즉, 상대팀에게 '크레드'를 줄 여지를 주지말고

우리팀은 '크레드'를 최대한 확보를 해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게임류가 별로 흥행을 하지 않고

 

오로지 쏘고 킬을 따내는 것에만 경험이 있다보니, 이러한 중요한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해당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쏴죽이는 '단순한' 행동만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변수가 많은 게임에서 이러한 '트롤링'을 하는 유저들을

'라이엇 게임즈'가 어떻게 대처를 할지 좀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