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맛집 /상동역 맛집 골뱅이전문 헬로치킨골뱅이

포장마차의 그 느낌으로 빼놓을 수 없는 술 안주로서의 최고는 당연히 골뱅이가 아니겠습니까?

경기도 부천에는 정말 맛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천과 서울 사이에 있는 위성 지역으로서, 중심을 거점으로 조밀한 상권이 특징인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상동역 근처의 맛집 헬로치킨골뱅이를 방문했습니다.

우선 골뱅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해서, '고동'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레포츠 및 수상안전'이라는 수업에서, 서해안에서 썰물이 빠지고, 볼록하게 올라와서 숨구멍을 내놓고 있는 곳을 파보면 골뱅이가 있던 것에 참 신기했었는데 아직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골뱅이는 흔히 쉽게 통조림으로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집이나, 일반 술집에서는 보통 이 통조림 골뱅이를 통해서 메뉴를 만들고, 대표적인 메뉴로는 골뱅이 소면이라는게 흔하게 팔리는 안주입니다.

상동 맛집 헬로치킨골뱅이는 통조림 골뱅이를 사용하여 안주를 만드는 것이 아닌, 실제 생 살골뱅이와 백골뱅이를 사용하여 요리를 만든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장님! 반갑습니다. 상호명에 골뱅이외에도 '치킨'이라고 써져있던데? 치킨도 맛있나요?

 

상동 맛집 헬로치킨골뱅이에서는 포차 및 호프집 기본 테마로 무장이 되어 있습니다. 포차 메뉴에서는 당연히 치킨이 빠질 수가 없죠! 이 가게는 기본 포차 메뉴도 있지만, 사장님께서 자신있게 하시는 메뉴는 치킨과 골뱅이로 만들어진 메뉴가 되겠네요

일반 포차가 맛집이 되는 이유에는 분명히 무언가가 있겠죠?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상동역 맛집 헬로치킨골뱅이에서 간판에 걸릴 만큼이나 자신있어하시는 메뉴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뉴 중에서 밀고 가시는 '치킨뱅이' 인데요

치킨과 골뱅이 무침이 함께 어우러진 메뉴입니다. 참고로 치킨도 일반 너겟종류의 순살이 아니라, '수.제.'로 만들어진 순살 치킨입니다. 안주거리로 최고였습니다.

헬로치킨골뱅이를 와서 두가지의 맛을 다 느끼고 싶다면 꼭 먹어야할 메뉴가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양념 치킨보다는 '후라이드 치킨'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치킨에 소스가 묻어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ㅎㅎ

다들 골뱅이소면을 먹을때 그 달착지근하면서도, 약간 신데 참기름과 깨로 나오는 그 고소한 맛 그 오묘한 맛을 아실겁니다. 특제 소스 때문인지 아니면 생골뱅이를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담백한 맛도 났는데요

 

이 맛있는 소스와 치킨의 조합은 별미라면 별미겠지만, 소스를 찍어먹는 것은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었어요. 살짝 묻어있는 소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냥.. 치킨이 맛있을 뿐...

취향에 따라서, 치킨만 따로먹을지 아니면 골뱅이 소스에도 한번 찍어먹어볼지 기호에 맞게 찍어먹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헬로치킨골뱅이에서 무조건 먹어야하는 건 바로 '백골뱅이탕'

골뱅이를 무침으로는 참 많이 먹어봤지만, 탕 종류로 먹는 것은 또 처음입니다. 도전해보았습니다!

포차에서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질 만큼 맛있다는 '백골뱅이탕'!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게시를 할 것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친절하시게도 세팅을 다시 해주셨어요

사장님에 대한 호감도가 +1 증가하였습니다.

상동역 맛집인 헬로치킨골뱅이에 왔을 때에도 테이블 안내부터 힘찬 목소리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는데

친절이 몸에 배인듯합니다.

특히, 치킨뱅이도 그렇지만 사진을 찍기에 좋도록 세팅을 정말 예쁘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치, 지역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있어서 SNS나 블로그에 업로드하기 편하도록 말이죠!

메뉴를 주문하고, 위에 말씀드렸던 골뱅이가 통조림에서 먹었던 맛과는 다르게

진짜 신선한 생 골뱅이로 메뉴가 제작되는지 물어봤더니

따라오시랍니다...

네, 그리고 직접 두 눈으로 확인시켜주셨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제가 서해안에서 골뱅이를 잡았을때의 모양은

출처 : 인낙 홈페이지

 

 

요런 모양이였습니다. 서해안에서 나오는 골뱅이와 다른 모습이여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동해안에서 나오는 '백고동'의 종류라고 하십니다.

같은 대한민국에 똑같이 해안가에서 잡아오는 골뱅이인데.. 모습이 이렇게 다르다니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동해안 골뱅이가 소라모양으로 더 닮아서 좀 더 예쁘네요

 

그리고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메뉴 받자마자 느낀 것은 와.... 음..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푸짐한 것도 푸짐해보이는데

각종 해산물들과 오뎅을 넣어주셔서 끓이다가

넘칠 것 같았거든요.

아 물론, 이 백골뱅이 탕에서 껍질 때문에

부피가 좀 더 커질 수 있지만

양은 다 먹어보시면 압니다..

네! 배불러요!

 

 

 

 

기가 막히죠, 정말로 골뱅이를 탕으로 먹는 것은 해물탕에서 가끔 들어가는 부재료로서는 먹어봤는데

메인 재료로 탕을 먹는 것은 처음인지라..

맛있습니다. 밥과 함께 먹는 '반주'로서의 메뉴는 아닌 것 같고.

포차 답게 술이 술술 넘어가는 '안주'로서의 메뉴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매장으로부터 나오는 센스 있는 문구는 왁지지껄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포차'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협소하지만 안주가 기가막혀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붐비는 이미지가 상상이 되는데요

맞습니다! 여기는 골뱅이 맛집이기도 하지만 '포차'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백골뱅이탕을 먹다보니, 그냥 맛집으로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매장 전경을 보면 포차의 느낌이 물씬나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 위한 헌팅도 가능할 것 처럼 보여요

 

왜냐하면, 헬로치킨골뱅이에서는 기본 포차의 메뉴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튀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우선 누구나 젓가락 하나로 쉽게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손을 써야하는 메뉴는 백골뱅이탕이 메인입니다.

 

닭발도 있던데 먹기 쉽게 '무뼈'닭발을 사용하고 있네요

 

제가 방문을 했을 때에는 매장의 개장 준비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백골뱅이 탕을 먹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사람도 많이 붐볐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사장님!

다음에 친구 데리고 또 오겠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뜨끈한 국물에 술이 술술 들어가는 대표 안주인 골뱅이를 먹고 싶다면

헬로치킨골뱅이로 놀러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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