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 ? PC방 알바의 야간 후기 그리고 최저시급을 올리는 방법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면 드는 생각이 일하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시급이 적다고 생각을 많이 하실겁니다.

특히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에는 야간 수당 및 주휴 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것부터 알아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PC방 야간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는 야간 수당을 받기에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야간에는 주간 근무자 보다 손님이 별로 없으며, 주문을 받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간 근무자가 하는 그만한 노동을 '청소'라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가장 먼저, 각종 수당에 대해서 간단하게 먼저 알고 가봐야겠죠.

 

야간 수당과 주휴 수당은 영업장의 '상시 근무자' 수가 5인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는 임금입니다. 

이것의 의미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해서 무조건 적으로 사장님에게 요구할 수 있는 임금이 아니라, '상.시.근.무.자.'의 수가 5인 이상이라는 겁니다. 

 

즉, 영업장이 상시근무자를 5명이나 쓸 정도로 굉장히 바쁘게 매출이 올라갈 정도의 영업장이라면 최저 시급외에도 적법하게 사장님이 야간 수당과 주휴 수당을 챙겨줘야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평소에 인기가 많은 메뉴로 승부를 보고 있어 매출이 잘나오는 식당에서 사장님이 5인 이상의 근무자( 요리/서빙 등등)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라스트 오더가 있는 식당에서 손님들이 나가지 않고 음식 주문/ 및 주류 주문을 통해서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가정해서 라스트 오더 이후에도 마감이 늦어진다고 가정해서 00시가 넘게된다면, 식당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가, 근무자의 여건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당하게 기본 시급 외에도 야간 수당을 통해서 근무자의 여건을 보장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또한, 상시근무자를 5명이나 쓸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영업장이라면 근무자의 노동 조건을 더 좋게 만들어줄 주휴 수당을 챙겨줘야한다는 것이죠 


다시 PC방 아르바이트로 돌아가볼까요? 

근무의 강도는 야간보다는 주간이 굉장히 힘이 듭니다. 약 오후 2시부터 8시까지가 사람이 많은 피크타임이고, 저녁을 못 먹은 손님들부터 시작해서 좌석이 남아나질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야간인 대략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손님들이 먹거리 주문보다는 음료 주문이 더 많고 손님이 빠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근무강도가 점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주간 근무자와 동일하게 노동강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조금 더 열심히 주간 교대자가 하지못했던 '청소'나 '쓰레기 분리수거' 등등의 일을 해줘야 합당한 것이겠죠. 

야간에도 PC방의 손님이 많다! 라고 하는 매장은 매출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청소는 따로 용역업체를 불러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청소 보다는 손님들이 PC 이용과 매장 음식 주문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해줍니다. 

주간 근무자보다 야간 근무자는 근무의 강도가 낮은데, 야간 근무자의 시급을 정당하게 올려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PC방 야간 근무자가 사장님께 정당하게 시급올려달라고 하는 방법 


사장님 관점에서 봤을 때, PC방은 매장의 운영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PC방 매장관리의 유지보수 

재고 관리 

청소 




또한 PC방도 하나의 영업장이기 때문에, 매출의 증대를 위해선 고정고객의 유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장님이 원하는 직원상은 또 무엇일까요? 
정답은 사장님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는 일이 없더라도 알아서 잘 굴러가도록 만드는 직원을 원한다는 것!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야 말로 시급을 협상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매장관리의 유지보수에 힘쓰는 방법

 

PC방은 우선 컴퓨터부터 시작해서 각종 게이밍 기어들을 가지고 운영을 하는 사업의 일종입니다. 컴퓨터와 게이밍 기어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소모품'이라는 점!

 

따라서 해당 소모품을 얼만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느냐가 사장님의 '지출'을 아낄 수 있는 가장 첫번째 방법이기도 합니다.

 

PC방 이용객이 만약 알 수 없는 오류나, 기기의 결함으로 인해서 매장 내의 PC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1. 사장님을 호출한다.

 

2. 다른 자리를 안내해드린다.

 

3. 그 자리에서 컴퓨터를 고친다.

 

 

대부분은 아마 2번을 선택하고, 해당 PC를 점검으로 바꾸는 선택을 할 겁니다. 그리고 주간 근무자나 사장님께 에로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죠.

 

이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여기에서 시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사장님을 호출해서 에로사항을 적는 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인 해결과 동시에 사장님을 호출을 줄이게 된다면, 사장님이 직접 출근하지 않더라도 해결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신뢰성과 불편함이 줄어들게 됩니다.

 

 

위의 예시로 자세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PC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해당 문제를 '사장님 호출' 없이도 해결할 수 있다면, 사장님은 점점 여러분을 해고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아르바이트생이 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함으로 인해서 사장님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되거든요.

 

또한, 각종 PC방은 PC유지보수 업체와의 계약을 맺고 있는데 컴퓨터의 부품이 고장날때마다 건당 (혹은 출장 수당)으로 나가는 돈이 굉장히 많습니다. PC의 댓수가 정말 많다면 월별로 지급하기도 합니다만, 금액이 꽤나 나갑니다.

 

그러나, 유지보수 업체를 부르는 것보다 여러분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사장님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게되니,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르바이트의 시급을 올려줄 수 밖에 없게되는 것이죠.

 

 

 

 

 

1. 게이밍 체어 관리

 

 

게이밍 체어의 경우에는 보통 '레자'(합성 가죽)으로된 의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해당 의자는 정말 마음먹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지 않는 이상은 거의 손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의자 또한 소모성 제품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갈아줘야합니다. 대부분의 PC방 사장님들은 이 게이밍 체어 관리에 대해서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출이 많아지게 되면 '추후에 갈지 뭐~' 하는 생각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좋지만, 가죽 의자를 더 오래쓸 수 있게 해줘서 비용을 줄인다면 사장님께서는 당연히, 아르바이트생의 시급을 올려주지 않을까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가죽로션과 마른걸레면 충분합니다.

 

 

 

게이밍 체어가 자주 손상이 되는 이유는 이용객들이 앉음으로 인해서 중력에 의한 가죽의 늘어남도 존재하지만 제일 문제는 바로 인분으로 인한 가죽의 건조함 그리고 이어지는 손상입니다. 땀이 가죽에 흡수가 되고 이게 그대로 말라버리면 가죽에 있는 유분기도 같이 증발을 해버려서 가죽이 건조해지게 되고, 건조해진 가죽은 곧 쉽게 손상이 됩니다.

 

해당 손상을 완벽하게 막을 순 없지만 이를 늦추기 위해서는 가죽 로션을 칠해주면 오래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른 걸레와 가죽로션을 통해 손님이 빠져서 청소할 시간에 해당 게이밍 체어를 같이 닦아줘보세요. CCTV나 사장님이 '너 뭐하니?'라고 물으신다면, '사장님~ 게이밍 체어도 이렇게 관리를 해줘야 매장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1주일에 계획을 세워서 '한 라인' 혹은 '반 구역' 정도만으로 실시해보세요

 

사장님이 기특해서라도 시급 더 올려주실겁니다.

 

 

2. 게이밍 키보드 관리

 

피시방 사장님들이 가성비로 많이 선호하는 '엡코' 회사 키보드

요즘 나오는 게이밍 키보드들은 모두 키캡과 분리해서 쓸 수 있는 키보드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테이블 청소할 때의 정도로 키보드를 닦는다면 키보드 청소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죠.

 

손님들이 먹는 음식의 소스가 키보드에 들어간다거나.. 라면국물을 흘린다거나 하는 대참사는 키보드를 망가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라면 국물을 엎는다고 해서 바로 키보드가 고장나는 것이 아니라, 국물이 쏟아진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고장이 나는겁니다. 또한 제대로 닦지 않는다면.. 키보드에서 냄새가 나기마련이고.. 그 키보드는 영영 못쓰게 됩니다.

 

이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면, 키보드를 분리해서 빨리 청소를 해주고 잔여물들이 키보드 내부 기판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일일히 관리할 만큼 여유로운 사장님은 없을겁니다. 꼭 필요하지만 하지 않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죠.

 

 

사장님께 자신있게 말씀하십시요. 야간에 시간이 남으면 '하루에 5자리 ~ 8자리씩' 키캡 분리해서 청소하겠다고 말입니다. 물론 PC와의 연결 구조를 잘 몰라서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별로 어려운 것 없습니다. 똑같은 컴퓨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에서 키보드 USB를 뽑아서 하면됩니다.

 

 

*번외*

 

게이밍 기어중에서 헤드셋과 마우스를 안하는 이유는 소모품 중에서 단가가 싸기도하고 문제가 거의 단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매장 청소관련

매장 청소와 관련해서는 말들이 굉장히 많을겁니다. 난 분명히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가 안되어있다는 뉘앙스의 사장님의 잔소리를 들으면 굉장히 서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또한, 원래 사람이 자기가 직접하지 않으면 마음에 안드는게 상책이잖아요. 그런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까합니다.

 

'보이는 게 전부'

 

군대에서도 '위장 군기'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속으로는 그럴 수가 없지만, 겉으로라도 즉, '하는 척이라도' 라는 말이라는 뜻이죠. 청소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시방 매장 청소를 할 때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와중에서 바닥청소는 굉장히 아무리 열심히해도 금새 더러워지기 마련이라 청소를 한 '티'가 잘 안납니다. 

 

때문에, 겉으로 보였을 때에서 중요한 것은 청소보다는 '정리'의 중요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청소는 사장님이나 관리직급의 매니져가 있을 때, '보여주기 형식'의 하는 모습이 '이 친구는 청소를 잘하는 친구구나'라는 의식이 들게 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관리직급의 사람이 있을 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겠죠. 그렇다고해서, 역으로 사장님이 안계신다고 청소를 대충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기본'은 한다는 전제를 깔고가야겠죠.

 

그러면, PC방 아르바이트에서 여러분의 청소와 정리정돈을 통해서 좀 더 돋보일 수 있게하고, 시급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1. 유리세정제를 이용한 반사 유리/유리 닦기

 

 

피시방을 다니다보면 가장 신경을 안쓰는 부분이 바로 반사형식의 시트지 혹은 타일 / 유리입니다. 특히나 흡연실 같은 부분에는 이곳저곳 지문이나 사람의 인분이 많이 묻어서 얼룩진 곳이 많을 겁니다.

 

유리의 경우에는 깨끗한 정도가 '투명성'으로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밝은 테마의 PC방이 아니라면 해당 유리를 청소했는지 안했는지 금방 티가 납니다.

 

유리 청소는 생각보다 잘 안하는 청소이기 때문에, 사장님의 눈에도 금방 들어오게 되죠. 매장 관리에 나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걸 잘 보여주는 청소입니다.

 

 

2. 테이블 청소의 세세함

 

이건 약간 케바케 일 수도 있는데 요즘 피시방의 테이블은 PC 자체가, 데스크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 테이블을 잘 살펴보면, 굉장히 각져있는 곳이 있죠.

 

 

그쪽을 보시면 먼지와 때가 몰려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냅킨 뭉탱이 하나와 튀김류에 나가는 '꼬지/ 이쑤시개'를 가지고 세정제를 뿌려서 닦아주세요. 세세한 청소에 안좋아하실 사장님은 없습니다.

 

 

, 테이블 청소할 때 말고 사장님이나 관리자가 지켜볼 때 하셔야합니다.

 

 

 

 

 

3. 손님이 없을 때 각이 잡혀있는 좌석들로 만들기

 

사장님이 매장에 방문을 했을 때, 원하는 그림은 과연 어떤것일까요?

가장 좋은 배경은, 손님이 만석일 때를 가장 좋아하실 겁니다. 그러나, 손님이 없을 때 혹은, 오전에 매장을 방문하실 때 PC방 매장에 들어왔을때 좌석의 정리정돈이 하나도 안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청소를 굉장히 대충한다라는 마인드를 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청소가 끝나더라도 마우스 및 키보드 정돈을 '각'을 맞춰서 미리미리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PC방의 의자들의 경우에는 손님들의 개개인 취향에 따라서, '높낮이' 그리고 '기울기'를 조정을 하고 게임을 많이합니다.

손님이 나갈때마다 그때그때 정리정돈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의자에 앉아서 높이를 최하로 낮추고, 기울기를 원래상태로 되돌려 놓는 습관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이 힘든 분들께서는

 

야간에 의자를 다 열고 매장 청소 중 바닥 청소를 할 때, 의자를 모두 높이를 최하로, 기울기를 원래상태로 해서 쭉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이블과 키보드는 칸막이 때문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의자는 바로 보이는 것 때문에, 라인배열대로 쭈욱~~ 각이 맞춰있으면 '청소를 했다'라는 느낌을 사장님께 어필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원하시는 PC방 매장의 모습 '각진 배열'

 

해당 청소방법이 '기본인 매장도 있지만' 대부분은 바빠서 이러한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안쓰게 되다보니, 이러한 꼼꼼함까지 더해준다면 사장님께서 청소 열심히 한다고 시급을 올려주시는 방향으로 고려해보실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지금까지, PC방 아르바이트를 해보면서 사장님께 '직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좀 더 오른 시급을 받을 수 있는 '어필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위의 해당 사항들은 알고보면, 정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세세하게 '귀찮아서' 못하거나 안하게 되는 사항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위의 행동들을 '꾸준히'함으로 인해서 매장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사장님이 알도록 잘 전달해야하는 것이 굉장한 '팁'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 두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사장님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직원일 때, 사장님께서는 이런 아르바이트를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드실 때 쯤이면, 시급 혹은 월급을 협상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흔쾌히 수락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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