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다! EA 오리진의 선택의 기로
- Apex Legends(에이펙스 레전드)
- 2020. 2. 27.
이번 포스팅은 늘, 항상 에이펙스 레전드가 달고왔던 서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A 게임 회사의 서버는 이전에 이 정도 까진 아니였습니다.
대차게 후들겨 까이는 회사는 다름 아닌 '유비소프트'사의 유플레이 서버가 있였죠.
오죽했으면, 감자로 만든 전력으로 서버를 돌린다는 뜻으로, 일명 '감자 서버'로 불려왔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내놓은 게임들을 스팀에도 출시를 하게되면서, 네트워크 연결과 관련된 문제는 조금조금씩 완화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에이펙스 레전드도 EA 오리진에서 배급을 진행함으로서, 출시전부터 유저들의 불안감은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역시는 역시랄까, 서버에서 발생되는 네트워크의 문제들이 속속히 튀어나온 것은 물론이며, 여기에 핵을 잡지않는다는 듯한 유저들의 분노가 서린 한풀이들 등등..
핵과 관련해서는 서버/핵 동시에 잡는 해결책 영상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에이펙스 레전드가 이러한 인기를 끌지는 몰랐다는 '리스폰' 엔턴테인먼트와 'EA 오리진' 이였습니다.
밸브의 스팀의 로고
일단 EA 오리진이라는 게임 배급 플랫폼은 경쟁회사인 '스팀'의 밸브사와 맞먹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하게 플레이를 하는 유저 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굉장히 답답해 보이고 짜증이납니다. 당연히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환경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게 안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회사 관점에서 바라보면 생각지도 못한 게임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EA 관점이라면 배급을 '독점'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EA 오리진의 고객들은 대부분 매니아틱한 유저들이 많은 '서양' 플레이어들을 중점으로 두고 운영을 하는게 확실하게 눈에 띕니다.
'타이완, 도쿄, 싱가폴' 등등 '아시아' 자체에 대한 서버의 관리만 봐도 대충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문제가 해외에서도 많이 터져나오는 모양입니다.
트위치 스트리머 '제이큰 베이크'는 에이펙스 레전드 서버 상태에 대해서 EA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이를 해결했고
해당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서버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다른 해외서버를 이용하였지만 여전히 부실한 서버 때문에 울분이 터져나온 것입니다.
제이큰 베이크는 에이펙스 레전드 커뮤니티나 포럼을 통해서, 이러한 단순 문제점에 대해서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지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는 듯한 입장을 취한 EA를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3월 13일에 열리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메이저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그리고 리스폰이 해당 문제에 대해서 고쳐줄때까지 이스포츠 스타디움에 입장하는 것을 거부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잘한다!!!)
실제로 에이펙스 레전드의 서버는 지난 해외 유튜버 Battle (non) sense에 의해서 넷코드 즉, 서버 상태에 대해서 타 게임과 비교 분석이 된 바 었었습니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틱 레이트' 즉, 유저와 유저간의 응답 속도에 대해서 20Hz를 쓰고 있으며,
포트나이트는 30Hz/ 배틀그라운드는 60Hz를 쓰고 있습니다.
서버의 대역폭을 늘리면 이에 맞추어 헤르츠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EA오리진의 서버의 대역폭이 낮다는 것을 볼 수 있죠. 더 쉽게 말해서 서버 통로가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로가 작은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면 소위 '터진다'라고들 표현합니다.
전투 (논) 센스 (YouTube)
EA 오리진이 이러한 서버 문제에 대해서, 방관한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개선을 위해서 노력은 하고는 있습니다.
EA게임에서 이러한 방대한 작업을 위해서 선임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공고도 있었거든요.
서버구축을 뚝딱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이러한 대형서버를 구축하는 데에는 당연히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에이펙스 레전드가 출시가 된지, 어엿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광하던 유저들이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하면서 하락세가 보이자 EA 오리진은 이 문제점에 대해서 하나의 결단을 내리죠 그것은 바로 밸브와의 계약 '스팀 서버'입니다.
다음 포스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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