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툽, 흘러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이러한 영상을 보았다. '과거로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과학 다큐멘터리였다.

스티븐 호킹이 아주 간단한 실험을 하였고,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이야기를 하였다.

실험 내용은 만약에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온 사람이 있다면, 이를 맞이하기 위한 파티를 여는 것이였다.

실험 결과는 당연히 미래의 사람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나는 '시간'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고등학생 때, 물리시간에 배웠다.

정확하게 '시간'이라는 개념을 알기보다는 '1초'의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물리 선생님의 교육방식은 독특했다. 교과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만 칠판에 써주시고 수업을 끝내셨다.

이윽고, 숙제 하나만 내주고 수업을 끝내곤 했다.

우리가 '시간'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기초적으로 알고 있는 단위는 당연히 '초'(sec)라는 것이다.

시간이 시작되는 가장 기준점 '1초'에 대한 정의이다.

이 글은 보는 여러분들은 1초라는 명확한 정의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아마도 처음 들어보는 것이 대다수 일걸?

기준을 잡기위해서는 어떠한 특정한 대상이 필요하다. 1초의 개념은 크게 두가지이다.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개념으로, 하나만 소개를 하자면

빛의 속도로 지구의 7바퀴 와 반을 도는 시간.

이다.

그렇다면 물을 것이다. 아니 빛의 속도로 지구의 7바퀴 반을 도는 시간이 = 1초인거지

1초가 빛의 속도로 지구의 7바퀴 반을 도는 시간이라고?

주어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렇다 이상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국제규격을 통해서 세슘이 진동하는 것과 더불어 빛의 속도와 관련하여 정의를 하였다.

뭔가의 정의를 할 때에는 '불변'하는 것에 대해서 기준을 잡고 내려야하는 것이다.

빛의 속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 '광속 불변의 법칙'에 의해서, 기준점이 되었던 것이다.

자, 그럼 시간의 개념으로 다시 돌아와보자, 시간의 개념은 누가 정하였는가?? 바로 사람이다.

1초의 개념이 확장되어서, '분', '시', '일', '월', '년' 까지로 확장이 되었다.

'1일'이라는 '하루'라는 개념을 누가 정했는가? 역시 사람이다.

하루라는 것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기준으로 24'시'라는 것으로 표현해놓은 것이다.

명확하게 말하면, '시간'에 대한 정확한 원리와 개념이라는 것은 다른 기준점을 두고 '표현'한 이론화, 문자로 가시화 된 것이다.

즉,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말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흘러가는 '무언가'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 도 없다.

여기에 빗대어 우리가 가장 흥미롭게 대입할 수 있는 것은 '운명'이라는 것이다.

이것 또한 차원에 대한 개념으로 가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세계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시간'에 대한 축까지 대입을 한다면,

시간의 축을 '미분'하여, 3차원의 세계를 계속 쪼개놓고 있다는 것

4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것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다는 점.

즉, 미래의 차원에서는 우리가 행할 일들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적용을 시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씨가 쓴 '연금술사'에서 등장한 이슬람의 말 처럼

'마크툽' = 이미 그렇게 적혀있었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도 다가올 미래는 계획할 수 있으나, 과거는 지나왔기 때문에 계획할 수가 없다.

지금 당장의 이 순간 또한 과거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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